본문 바로가기
증권, 경제, 사회

외국인,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은행주 대거 매수한 이유는?

by myblog4184 2025. 6. 18.

2025년 6월, 한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한동안 외면받았던 은행주에 대한 매수세가 집중되며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몇 달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보이며 불안했던 금융업종은 다시 활기를 되찾는 모습입니다.




✅ 외국인이 떠났던 이유는? ‘계엄 선포 사태’ 여파

지난해 말 한국 사회를 뒤흔든 ‘계엄 선포 사태’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거 이탈했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은행주에서도 매도세가 두드러졌죠.

이 사태로 인해 한때 KB금융의 외국인 지분율은 74%까지 떨어졌고, 다른 금융지주사들 역시 외국인 이탈에 시달렸습니다.




✅ 부활한 외국인 투자…은행주에 다시 불붙다

하지만 2025년 6월 현재, 외국인 투자자들은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 KB금융

이달에만 1280억 원 순매수

외국인 지분율 78% 회복


📌 신한지주

지난달까지 6000억 원 매도 → 이번 달엔 1130억 원 순매수

외국인 지분율 59% 회복


📌 하나금융지주

1050억 원 순매수

지분율 67.64% (계엄 사태 직전 68.17%)


📌 우리금융지주

1500억 원 순매수

지분율 46.13%, 사태 이전 수치 돌파


이처럼 4대 금융지주 모두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주가 반등을 이끌고 있습니다.




✅ 왜 다시 은행주인가? “정책 리스크보다 저평가 매력”

이재명 정부는 은행권에 대해 공적 부담을 확대하려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드뱅크 설립

가산금리 체계 개편

이자수익 규제 강화


이처럼 국내 정치권은 여전히 은행업을 “이자 장사”라며 규제하려는 흐름이 강하지만, 외국인은 다르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 핵심 이유는?
→ 은행주가 지나치게 저평가되었다는 것.
→ 정부의 증시 부양책(부스트업)에 따라 밸류에이션 정상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하나증권 최정욱 연구원도

> “외국인은 시장 전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저평가 해소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겹치면서 장기 투자에 나선 것”이라 분석했습니다.






✅ 주가도 반응…은행주는 코스피 상승률 상회

이러한 외국인 수급 유입은 주가 상승으로도 이어졌습니다.

📈 2025년 6월 주가 상승률(이재명 당선 이후)

KB금융 +7.1%

신한지주 +8.06%

하나금융지주 +13.57%

우리금융지주 +10.64%


이는 **코스피 평균 상승률(9.2%)**을 상회하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외국인이 개인과 기관이 내놓은 물량을 모두 흡수하면서 상승세를 견인한 것입니다.




✅ 증권주는 반대로 외국인 이탈…기관이 지지

한편, 은행주와 달리 최근 상승세를 보인 증권주에서는 외국인들이 자금을 빼고 있습니다.

📉 외국인 순매도

미래에셋증권: -230억 원

한국금융지주: -330억 원

NH투자증권: -290억 원

삼성증권: -370억 원


이와 달리 기관투자자는 해당 종목을 적극 매수하며 증권주의 주가를 방어하고 있습니다.




✅ 마무리: 외국인의 방향은 한국 증시의 신호등

2025년 현재,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의 수급 변화는 여전히 시장의 큰 흐름을 좌우합니다.
은행주의 강한 반등은 단기적인 정책 리스크보다 중장기적인 저평가 매력과 수익성 회복 가능성을 높게 본 결과입니다.

앞으로 한국 증시를 바라보는 시각도 ‘공포’보다는 ‘기회’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인의 귀환은 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일지도 모릅니다.